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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우한 폐렴’ 확진 환자 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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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0. 01. 24. 17:06

 싱가포르에서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싱가포르 보건부가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3명으로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66세 중국인 남성이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이 남성과 동생한 아들(37)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현재까지 44명의 의심환자가 있고 이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 13명은 우환 폐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다른 28명은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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