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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엑소 멤버 루한, 관샤오퉁과 결혼 험난

전 엑소 멤버 루한, 관샤오퉁과 결혼 험난

기사승인 2020. 02. 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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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샤오퉁 어머니의 반대 극심, 헤어질 수도
그룹 엑소의 전 중국인 멤버 루한(鹿晗·30)은 이제 결혼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적인 남편감으로도 미혼 여성 팬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결혼이 난관에 봉착할 이유가 없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결혼을 하고 싶으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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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샤오퉁과 어머니./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2일 보도에 따르면 결정적인 이유는 현재 사귀고 있는 국민 여동생 관샤오퉁(關曉彤·23)의 어머니가 보여주는 집요한 반대가 아닌가 싶다. 그는 엑소 탈퇴 후 중국 활동을 본격화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돼 지금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년 전에 시작한 관샤오퉁과의 교제가 잘 진행되면서 결혼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둘이 선남선녀인 만큼 잘 어울린다고 봐도 좋다. 팬들 역시 둘의 결합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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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과 관샤오퉁. 교제가 결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제공=진르터우탸오.
하지만 현실은 다소 다르다. 처음부터 둘의 교제를 반대하던 관샤오퉁의 어머니가 여전히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그녀는 루한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 연예인이라면 자신의 집에도 차고 넘치는 탓이다. 시아버지, 남편이 모두 연예인이다. 게다가 관샤오퉁은 아역 배우 출신인 탓에 연예 활동을 한 기간은 기나 나이는 아직 어리다.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딸의 결혼과 연예인 사위를 본다는 게 달갑지 않을 수 있다. 어떻게든 둘의 사이를 떨어뜨리려고도 한다. 당연히 행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딸에게 상당히 내로라 하는 집안의 아들을 소개한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현재 여러 정황으로 보면 둘의 결합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아무리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는 하나 관샤오퉁의 어머니 입장은 확고하기만 한 것 같다. 루한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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