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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정동원 할아버지 비보 속 뭉클한 무대…이대원·나태주·김희재·신인선 팀과 동점(종합)

‘미스터트롯’ 정동원 할아버지 비보 속 뭉클한 무대…이대원·나태주·김희재·신인선 팀과 동점(종합)

기사승인 2020. 02. 1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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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정동원이 할아버지의 비보 속에서도 '희망가'의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가사로 절절한 무대를 선보이며 이대원·나태주·김희재·신인선 팀과 동점을 기록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임영웅이 속한 뽕다발 팀이 올랐다.


첫 곡으로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선곡한 뽕다발 팀은 황윤성의 절절한 보이스를 시작으로 강태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심금을 울렸다.

이어 '베사메무쵸'로 반전 분위기를 이어가며 류지광이 중저음 보이스를 살려 객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10분내로'에서는 신나는 춤사위로 임영웅의 고음과 구성진 목소리가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에서는 칼군무와 여유있는 무대 매너로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 특히 임영웅의 꺾기 춤에 모두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화려한 무대 후 '한오백년' 전주가 흘러나왔고 강태관의 스튜디오 전체를 울리는 목소리에 모두가 숨죽이고 그의 무대를 지켜봤다.

마지막 곡인 '멋진 인생'에서는 관객과 하나가 되어 흥으로 스테이지가 물들었다. 뽕다발 팀은 남다른 팀워크로 안무를 소화했고 임영웅의 첫 소절을 시작으로 멤버들 전원이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10명 마스터들의 점수와 관객 500명의 기부 점수가 합쳐진 결과 마스터 중 100점 만점은 3명으로 총점은 954점을 차지했다. 이어 김성주는 "관객 기부 점수는 1라운드 종료후 안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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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무대에는 드라마 '대장금' OST를 바탕으로 영탁이 속한 사형제팀이 올랐다.

'1,2,3,4'를 선곡한 사형제팀은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여자의 일생'에서는 막내 남승민이 형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완벽한 고음으로 객석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사형제팀 모두가 '여자의 일생'을 열창했다.

'울엄마'에서는 안성훈이 쏙쏙 박히는 가사 전달력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부초 같은 일생'에서는 효심을 부르는 완벽한 부채춤을 선보였다. 객석에서는 "영탁이 노래를 너무 잘한다"며 놀라는 관객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뿐이고'에서는 효도 나이트 콘셉트로 화려한 조명과 함께 무대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사형제 팀은 무대를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안무를 맞춰보는 등 흔들림없는 음정과 박자로 열창을 이어갔다.
 
이후 마스터들의 총점에서는 939점으로 뽕다발 팀과는 15점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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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연팀은 사랑과 정열팀으로 이대원, 나태주, 김희재, 신인선이 속했다.

근육미 넘치는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한 4명은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라며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봉춤을 추며 거부할 수 없는 섹시미를 발산한 4명은 '트롯폴댄스'로 열광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랑아'를 선곡한 사랑과 정열팀은 파워풀하면서도 강렬한 댄스로 '남자의 춤'을 선보였다. 나태주의 힘있는 보컬이 어우러지며 폭발적 시너지를 자랑했다.

'나무꾼'에서는 신인선이 첫 소절을 부르며 구성진 가락이 이어졌다. 이대원의 흔들림 없는 보이스까지 녹아들어 박수가 쏟아졌다.

격렬한 댄스후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자랑한 사랑과 정열팀은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로 또 한 번 열기를 더했다.

이후 사랑과 정열팀은 마스터들의 총점에서 976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신인선은 무대 후 "내가 그랬잖아 연습한대로만 하면 1등이라고"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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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연팀은 마스터 예선 진 김호중이 구성한 패밀리가 떴다 팀으로 김호중, 이찬원, 고재근, 정동원이 속했다.

'백세인생'을 첫 곡으로 선택한 패밀리가 떴다 팀은 정동원을 시작으로 이찬원의 구수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청춘'에서는 정동원이 솔로곡 무대를 선보였다. '고장난 벽시계'에서는 반전 분위기로 김호중이 엉덩이춤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마스터 김준수는 "노래적으로는 이 팀이 1등이다"라며 극찬했다.

'다 함께 차차차'에서는 앙증맞은 하트깨물기를 선보인 이찬원에게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젊은 그대'에서는 치어리딩 동작으로 무대를 꽉채웠다. 상대팀 멤버들은 "김호중 역사상 가장 많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희망가'에서는 고재근을 시작으로 이찬원의 청아한 목소리가 담기며 귓가를 울렸다. 이어 김호중과 고재근의 화음이 어우러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정동원의 노래를 끝으로 무대가 마무리됐다.

마스터들의 총점에서 패밀리가 떴다팀은 5명의 마스터가 100점을 주며 총점 976점을 기록했다. 이에 사랑과 정열팀과 동점을 차지하며 관객들의 기부금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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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연팀은 장민호가 속한 트롯신사단팀으로 장민호,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이 속했다.

장민호는 "우리는 트롯신사단"이라며 댄디한 매력을 자랑하며 객석을 향해 인사했다.

노지훈의 첫 소절을 시작으로 간드러지는 보이스가 돋보이는 트롯신사단팀의 무대에 객석에서는 환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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