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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화당국 수장들, 코로나19 여파 점검…“정상적 소비활동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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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화당국 수장들, 코로나19 여파 점검…“정상적 소비활동 해달라”

기사승인 2020. 02. 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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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경기 회복 흐름 지켜낼 대응방안 마련"
거시경제금융회의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송의주 기자songuijoo@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통화당국 수장들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국내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홍 부총리는 “정부는 국민안전을 위한 선제방역 및 조기종식을 최우선으로 관리 중”이라면서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금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극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제·통화당국 간 최근 상황에 대한 공동인식의 폭을 넓히고 경기회복 흐름의 모멘텀을 지켜낼 대응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고자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정부의 향후 대응방향으로 △부정적 파급영향 최소화 △피해업종 및 기업 긴급지원책 지속 마련 △금융시장 안정 및 금년 경기반등 모멘텀 유지를 제시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와 비교할 때 실제 파급영향 외에 지나친 공포심과 불안감으로 인한 경제 소비심리 위축이 큰 편”이라며 “국민들께서 이제 정상적인 경제·소비활동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외 금융 및 외환시장 동향에 대해 관계당국을 중심으로 엄중히 모니터링하고 비정상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정부는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비상조치계획)에 따라 선제적이고 신속하며 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가능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민간투자 확대, 내수 활성화, 수출 촉진을 위한 종합적 패키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민간·민자·공공 등 3대 분야 100조원 투자 발굴·집행, 정책금융 479조원 신속 공급, 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활력 과제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19가 오래 지속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중국 경제와의 높은 연관성과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불안심리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여행객 감소 등으로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서비스업과 중국으로부터의 원자재 및 부품 조달의 애로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에 대한 구체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총재는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업 및 제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총재는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접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관련 기업들의 애로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서비스업과 일부 제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은 이번 사태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금융시장에서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시중 유동성을 계속 여유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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