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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주가 고비”…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사회적 거리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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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주가 고비”…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사회적 거리 이뤄져야

기사승인 2020. 03. 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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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에도 대구 시내는 한산
3.1절인 1일 오후 대구 동성로 거리 일대가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700~8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집단감염 사태의 전국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2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3736명으로 전날 대비 58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586명 중 469명은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경북에서도 67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서울(10명), 강원·충남(각 8명), 경기(7명), 경남(4명), 부산·울산(각 3명), 충북·전북(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수도 전날에 비해 1명 늘어 총 18명으로 늘었다. 18번째 사망자는 대구시 거주 83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 후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이날 사망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 환자는 오랜 기간 앓아왔던 고혈압·뇌경색·당뇨 등 기저질환으로 인해 입원 당시부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앞으로 2주간 어떤 방역노력을 기울이느냐가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타 지역으로의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중대고비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감염학회·대한응급의학회·한국역학회 등 11개 의학단체로 구성된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긴급호소문을 통해 “지금부터 2주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연·억제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전국적인 사회적 접촉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 역시 국민들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사회적 접촉 감소 노력을 통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확진자 급증 추세의 다른 지역 전파 연결고리 제어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여부는) 현재로선 전체 유행을 끌고 가는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들에게 집중해 전체 조사를 마쳐봐야 한다”며 “개인위생수칙과 지역사회 전파 연결고리가 나타날 우려가 큰 곳이 생활밀집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뤄진다면 유행 상황은 충분히 제어나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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