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사설] 주목받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

[사설] 주목받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

기사승인 2020. 03. 26. 18: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영입은 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미래통합당의 마지막 승부수다.

김 위원장은 대학교수, 보건사회부 장관, 경제수석, 비례대표로만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우리나라의 대표적 원로다. 더욱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20대 총선을 앞두고는 당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아 총선을 승리로 이끌면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도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그래서 ‘김종인’ 하면 ‘선거의 달인’, ‘그가 선택하면 무조건 이긴다’는 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평가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체제와 미래가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폭정과 독주를 막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발간된 회고록과 언론인터뷰에서 문 정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문 정권 탄생과 관련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래통합당은 김 위원장이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학문적 식견과 국정현안에 대한 경륜을 두루 갖췄기에 누구보다 현 정권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실물경제의 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대안을 제시하리라 보기 때문이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어제 김 위원장에게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결단을 해 달라”고 했고 김 위원장은 “나라가 어려운 것을 알면서 그냥 있을 수 없었다”며 구국의 차원에서 결단했음을 시사했다.

이제 김종인 위원장의 한마디 한마디가 선거판을 요동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80평생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결정을 했다. 이번 결정이 대한민국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 것인지는 총선 결과에 달려있다. 김 위원장이 불패의 신화를 계속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