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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대구 달서병 후보 자가격리 조치…통합당 공관위 어떤 결정 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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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대구 달서병 후보 자가격리 조치…통합당 공관위 어떤 결정 내리나?

기사승인 2020. 03. 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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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아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선거사무소 폐쇄·선대위원장도 확진
캠프 정천락 대구시의원도 자가격리
통합당 차원·공천관리위원회 조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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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왼쪽)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4·15 총선을 불과 20일 앞두고 김용판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병 후보자의 아내(6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인 김 후보도 26일 자가 격리됐다.

총선을 코 앞에 두고 지역구 현역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어 통합당 선거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통합당에서는 조원진 대표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징성이 큰 선거구여서 당 차원은 물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신속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합당 관계자는 이날 저녁 “구체적으로 당 차원에서 계획이 나온 것은 없다”면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태다보니까 일단 기본적인 방향성 자체를 못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다른 대책이 논의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저녁 통화에서 “어차피 이번 선거는 유세를 못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대구지역에서 심각해 웅변하는 선거는 못한다”면서도 “현장에 못 나가니까 아쉬운 부분은 있다”고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검사는 오늘 받았고 결과는 내일(27일) 나온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선거사무소도 폐쇄됐다. 사실상 선거 운동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 후보 아내 외에 선거대책위원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거 캠프에서 활동 중인 정천락 대구시의원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18대부터 내리 3선을 한 조 대표가 워낙 지지 기반이 탄탄해 김 후보가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통합당 총선 전략에도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지역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통합당과 공관위가 어떤 조치를 내릴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아내는 지난 25일 밤 9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후보는 26일 오전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걸어가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시는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 동선,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면 선거운동이 불가능한 김 후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화 등을 통해 선거 운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서울지방경찰청장과 달서경찰서장,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6일 달서병 선거구에 단수 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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