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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직 경찰 간부 텔레그램방 가입설’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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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직 경찰 간부 텔레그램방 가입설’은 거짓

기사승인 2020. 03. 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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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직 경찰 간부가 텔레그램 성 착취방에 가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산지방경찰청과 해당 간부가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5일 A총경이 지난해 박사방과 유사한 텔레그램 대화방에 입장했다가 신상이 공개되자 탈퇴했다는 설과 관련해 오히려 피해자라는 A총경의 입장을 전했다.

A총경은 부산지방경찰청을 통해 “‘박사방’ 등의 대화방에 가입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텔레그램 악성 이용자에게 피해를 봤다”며 “제주지방경찰청 근무 당시 가상화폐 오픈 토론방에 가입했다가 일부 이용자가 음란물을 게시해 문제를 제기하자 대화방 가입자 2명에게 자신의 신상이 털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 등으로 내 신분과 사진 등을 찾아내 다른 텔레그램방에서 신상정보를 도용한 거짓 프로필을 만들고 음란물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A총경은 “이들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몰래 내 행세를 하며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며 “심지어 음란물 유포자로 만드는 한편 나를 협박해 돈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A총경은 지난해 8월 무고, 협박,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주도자 2명을 고소한 상태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유사한 내용의 진정이 들어와 경찰청에서 A총경을 감찰조사 했으나 혐의가 없어 종결된 상태”라며 “A총경이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총경이 고소한 사건은 현재 경기도의 한 경찰서로 이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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