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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 최고 103m 복합빌딩으로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 최고 103m 복합빌딩으로

기사승인 2020. 05.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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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위치도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제공=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일대가 최고 103m 높이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1만7천914㎡에서 이뤄지는 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이 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공원의 위치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기준·허용·상한 용적률을 각각 600%, 770%, 840%로 해 업무시설, 공동주택, 판매시설 용도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계획에 포함된 공동주택은 600여가구이며 그 중 118가구가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중심역할 및 효율적인 산업공간을 확보하고 미래형 복합 공간을 조성하도록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향후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강남구 개포동 658-1번지 일대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과 서초구 잠원동 55-10번지 일대 신반포16차아파트 재건축에 관한 심의도 했으나 이날 결론을 내리지 않고 ‘보류’로 처리했다.

위원회는 영등포구청이 주민 의견에 따라 일몰기한 연장 요청을 한 여의도동 37번지 일대 미성아파트와 30번지 일대 목화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구역에 관한 자문 안건도 당장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재자문’으로 처리했다. 일몰기한 연장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후 서울시가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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