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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전사업부 실적 성장 지속”

“두산솔루스, 전사업부 실적 성장 지속”

기사승인 2020. 05.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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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5일 두산솔루스에 대해 동박과 OLED 소재 사업부 등 전사업부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헝가리 전지박 공장 준공으로 하반기부터 전지박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바이오 사업 부문의 성장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투자 포인트로는 헝가리 전지박 공장 준공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지리적 강점을 확보했고, 고부가 하이엔드 동박 제품 비중이 70% 이상으로 월등하게 높아 제품 포트폴리오가 우수하며, OLED 소재 주요 제품(HBL)이 독점적 지위를 가지는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늘어난 3231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412억원을 전망한다”며 “헝가리 전지박 사업 준비 비용 증가로 이익률은 일부 하락하겠지만 5G 시장 확대에 따른 하이엔드 비중 증가 및 OLED 소재 매출 확대로 주요 사업부가 견조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박(동박+전지박) 부문은 매출액 1917억원으로 전년대비 19%늘겠지만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할 것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첨단소재(OLED 소재+바이오) 부문은 매출액 1313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 79%증가할 것을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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