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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분투자한 아클레다 은행, 캄보디아 증시 상장

거래소 지분투자한 아클레다 은행, 캄보디아 증시 상장

기사승인 2020. 05.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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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5_아클레다 은행 캄보디아 증시 상장식 사진
한국거래소는 캄보디아 정부와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현지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 은행(Acleda Bank)이 25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상장했다.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캄보디아 정부와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현지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 은행(Acleda Bank)이 25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아클레다은행은 2010년 2월 한국거래소와 캄보디아 정부가 각각 45대 55 비율로 지분투자한 합작법인이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이 기업공개(IPO)를 주관했다.

아클레다 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61억8000만 달러(약 7조6100억원)다. 시가총액은 공모가(4.05달러)로 환산 시 17억5000만 달러(약 2조1500억원)다. 이는 기존 상장사(5사) 시총 총합계의 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거래소는 아클레다 은행의 상장으로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고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정체됐던 캄보디아 증권시장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상장식에는 캄보디아 재정경제부 장관? Dr. Aun Pornmoniroth를 비롯해 정부 및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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