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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벨기에 왕비와 통화...“코로나19 극복 위해 연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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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벨기에 왕비와 통화...“코로나19 극복 위해 연대 필요”

기사승인 2020. 05.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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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양국 수교 120주년 계기 교류 협력 강화키로
통화하는 김정숙 여사1
청와대는 27일 김정숙 여사가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김 여사가 독일 대통령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와 전화통화하는 모습./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7일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와 전화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의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마틸드 왕비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연대만이 살 길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 부대변인은 “김 여사와 마틸드 왕비는 양국이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고 내년 양국 수교 120주년 계기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도 벨기에 필립 국왕의 요청으로 지난 15일 코로나19 대응 위한 양국협력에 대해 전화통화를 나눈 바 있다.

김 여사는 정부의 노력과 국민들의 연대로 벨기에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고, 일상 복귀 준비를 시작한 점을 평가하면서 “코로나 확산 상황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노인 등을 위한 마틸드 왕비의 활동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필립 국왕이 엘레노어 공주를 학교에 손수 데려다 주는 모습을 통해 벨기에 국민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도 된다는 신뢰를 줬다”며 왕실 차원의 적극적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마틸드 왕비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한국 정부가 국민과 함께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감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틸드 왕비는 “벨기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2차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과 같은 추적시스템 도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의 추적시스템은 확진자 이동경로, 접촉자 현황 추적공유를 통해 확산을 방지하고 있으며, 개인신상정보는 비공개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틸드 왕비는 “코로나 19로 국민들의 정신적 어려움이 매우 크다”고 지적하며 이의 극복을 위한 문화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 여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보건 문제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 부모의 양육 및 교육 스트레스 등 다양한 정신적 문제도 야기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우리 정부는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의료 방역 뿐 아니라 심리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 마틸드 왕비는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청소년과 여성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청소년의 교육문제와 순차적 등교과정에서의 감염 위험, 가사 및 돌봄노동,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여성문제 등에 대한 국가의 역할 및 사회적 연대 강화에 대해 공감했다.

또 아프리카 지역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이들 취약 국가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방역지원 필요성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이외에도 김 여사는 최근 벨기에 정부 도움으로 말리에 고립된 우리 국민 11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와 마틸드 왕비와의 전화통화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의 통화, 이달 8일 독일 대통령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와의 통화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그동안 이들 3개국 정상 부인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상호 깊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자국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방역 경험과 국제적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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