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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안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실시…11월까지 103개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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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안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실시…11월까지 103개교 참여

기사승인 2020. 05. 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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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난안전훈련
지난해 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모습. /제공=교육부
학생 스스로 재난위험 요소를 찾고 대응역량을 키우는 안전훈련 프로그램이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28일 전국 95개 초등학교와 8개 특수학교 등 총 103곳을 대상으로 ‘2020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2016년부터 교육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교사와 학생이 관계 기관 및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획부터 실행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훈련은 사전준비 및 기획부터 현장훈련까지 총 4주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개별 학교는 11월까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 1주차에는 재난상황에 대해 배우고, 학생 스스로 풍수해·화재·지진 등 학교 주변 안전위험요소와 관계 기관의 역할에 대해 학습한다.

2주차에는 주변 환경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피지도를 만들고 학생 스스로 실천할 재난대응요령과 훈련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3~4주차에는 작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학생별로 역할을 나눠 모의 및 현장훈련을 실시한 후 훈련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회의나 전자우편을 활용하는 등 유연한 운영을 통해 학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직접 참여가 불가피한 모의·현장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안내 지침’ 등에 따라 참석 규모나 일정 등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훈련 안내서과 현장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학교별로 2명의 안전교육 강사를 배정해 훈련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최근 코로나19나 강원 고성지역 산불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재난은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학생·교사가 직접 만들어가는 체험형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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