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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30위 부자 이재용 재산은?…배당금만 100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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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30위 부자 이재용 재산은?…배당금만 1000억원 넘어

기사승인 2020. 06. 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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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뉴삼성', 왜 강한가]
6개 계열사 지분 보유하면서 작년 1426억원 배당 받아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SDS 등 1조~2조원대 지분 보유
처음 취득한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소수나마 여전히 보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보유 주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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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아버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부자의 대명사로 통한다.

3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공개한 ‘2020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재산은 50억 달러(한화 약 6조원)로 330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에서 이 부회장보다 부자는 이 회장(141억 달러), 김정주 NXC 대표(63억달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61억달러) 뿐이다.

이 부회장의 부(富)는 그가 보유한 삼성 계열사 주식에서 나온다. 그는 그룹 계열사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6개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이 부회장의 재산 목록 1순위는 삼성물산 보유 지분이다. 그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17.48%(약 3267만주)로, 지분 가치는 지난 2일 종가 기준 10만3000원으로 환산하면 3조3650억원에 달한다.

이 부회장은 또한 삼성전자 지분 0.7%(약 4202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일 종가 5만14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조1598억원에 달한다.

삼성SDS 지분 9.2%(711만주)도 이 부회장에겐 큰 재산이다. 지난 2일 종가 19만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보유 지분의 평가액은 1조3509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 이 부회장은 374억원어치의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1.54%(302만주)와 89억원 가량의 삼성화재 지분 0.09%(4만4000주), 58억원가량의 삼성생명 지분 0.06%(12만주)를 보유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부회장이 1995년 만 27세 때 이 회장에게 60억원을 증여받은 돈으로 삼성 계열사 중 처음으로 주식을 취득한 회사다. 그는 에스원 등 다른 계열사 주식은 취득 후 중간에 전량 매각한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까지 일정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보유한 지분이 이처럼 많다보니 계열사에서 받는 배당금 또한 막대하다. 지난해 그가 받은 배당금은 1426억원으로, 국내에서 그보다 많은 배당금을 받은 이는 4748억원을 받은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유일하다. 배당으로 1000억원을 넘게 받는 사례는 지난해 국내 재벌들 중 이들 부자(父子)가 유일했다.

배당금은 재벌에게 있어서 중요한 부의 원천이다. 재벌 총수에게 보유 회사 지분은 경영권이 달려 있는 재산이라 주가가 아무리 많이 올라도 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이 부회장에게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주가가 오른다는 건 재산 증가라기보다 경영권 방어가 더 쉬워졌다는 의미에 가깝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팔지 못하는 주식 가치보다 매년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금이 재벌에겐 더 현실적인 돈”이라며 “매년 배당으로 1000억원 이상 번다는 것부터가 부자란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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