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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총참모부 발표 깊은 유감”

국방부 “북 총참모부 발표 깊은 유감”

기사승인 2020. 06. 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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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행동 옮길 경우 대가 치를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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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6일 “북한군 총참모부가 그간 남북합의들과 2018년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합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각종 군사행동계획을 비준 받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깊은 유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동진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 관련 국방부 입장’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전 부장은 “(북한의) 이러한 조치는 지난 20여 년간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남북이 함께 기울여온 노력과 성과를 일거에 무산시키는 조치”라며 “실제 행동에 옮겨질 경우 북측은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전 부장은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과 관련해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안정적 상황관리로 군사적 위기 고조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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