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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에 ‘청년주택’ 264가구 공급…먹자골목, 3·6호선 갖췄다

연신내역에 ‘청년주택’ 264가구 공급…먹자골목, 3·6호선 갖췄다

기사승인 2020. 07. 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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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는 기존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연신내역 인근 나대지에 ‘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고 264세대(공공임대 74세대, 민간임대 190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의 조감도. /제공=서울시
먹자골목과 지하철 3호선, 6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에 청년주택이 지어진다.

2일 서울시는 기존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연신내역 인근 나대지에 ‘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고 264세대(공공임대 74세대, 민간임대 190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8월 중 착공해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청년주택은 총 연면적 1만2835.588㎡ 규모, 지하 4층~지상 21층 주거복합 건축물이다.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으로, 지상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 주민공동시설이다. 청년주택은 지상3층부터 21층에 들어선다.

휴게실과 맘스카페, 세미나실, 코인세탁실 등을 갖출 계획이며, 지상1층에는 지역주민들의 통행 및 쉼터로 활용될 공공보행통로가 들어선다. 지상2층에는 주민 누구나 사용가능한 마을활력소가 예정돼있다.

또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 수납공간 극대화를 위해 빌트인(내장형) 가전과 확장형 발코니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날 시 관계자는 “민간 사업시행자 측이 향후 불광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시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이진형 시 주택기획관은 “서울 전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확대,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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