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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코로나 대응 논의 “비상방역 더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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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코로나 대응 논의 “비상방역 더 강화해야”

기사승인 2020. 07. 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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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정치국 확대회의 열고 코로나 논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중앙위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가비상방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 3개월만에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논의했다고 3일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열린 7기 14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상황 파악과 방역 강화 등이 논의됐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최근 주변국들과 인접 지역에서 악성 전염병의 재감염, 재확산 추이가 지속하고 그 위험성이 해소될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방역 전초선이 조금도 자만하거나 해이해짐이 없이 최대로 각성경계하며 방역사업을 재점검하고 더 엄격히 실시할 것”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비상방역 장기화로 방심과 방관, 만성화 현상이 만연하고 방역 규율 위반도 나타나고 있다”고 “섣부른 방역 조치의 완화는 상상할 수도, 만회할 수도 없는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모든 부문에서 오늘의 방역 형세가 좋다고 긴장을 늦추지 말라”면서 “전염병 위험성이 완전히 소실될 때까지 비상방역 사업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코로나 사태에 따라 지난 1월 24일부터 국경을 봉쇄하고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 김 위원장은 2월 28일과 4월 11일 정치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했다. 북한은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된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25일 만이다. 사진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1부부장으로 추정되는 인사도 보였다.

이번 북한 회의에 대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3일 라디오방송에서 “정치국 회의에서 방역대책을 핵심 의제로 삼았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는 뜻 아닌가”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남북한 당국자 사이에 통신선이 차단된 만큼 지자체나 시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서울시 등 지자체는 외교적 능력과 재정능력이 있어 방역협력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남북 방역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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