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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전으로 돌아간 코로나...광주 북구 학교 180곳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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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전으로 돌아간 코로나...광주 북구 학교 180곳 원격수업

기사승인 2020. 07. 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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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5일 광주에선 처음으로 코로나에 감염된 초등학생이 나와 북구 일대 유치원·초·중·고등학교 180곳이 12일까지 원격으로 수업을 전환한다. 방역당국은 시도 단위로 위험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1명으로 국내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3091명이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43명의 경우 광주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4명, 대전 8명, 경기 4명, 강원·경북 각각 1명씩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명으로 총 1만 183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84명이다.

광주 사찰 광륵사와 관련해선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 사례를 조사한 결과 교회 내 초발 환자와 금양빌딩 방문자 간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광륵사 관련으로 재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륵사(12명)를 비롯해 금양빌딩 22명, 제주 여행자 모임 5명, 광주사랑교회 15명, CCC아가페실버센터 7명, 한울요양원 5명, 광주일곡중앙교회 14명 등 7개 시설 및 모임이 광륵사 집단감염 사례로 묶였다.

광주시교육청은 북구 일곡동 일동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광주 107번째)을 받은 점을 고려해 12일까지 북구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80곳의 학생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북구 고3 학생들의 경우 학생생활기록부 작성과 기말고사 일정으로 인해 원격수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전국적으로 동일한 위험도를 상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역별로 감염 사례와 확진자 규모가 다른 만큼 방역 기준도 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는 기본적으로 전국에 대해서는 동일한 위험도를 상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시도 단위로 위험도에 따라서 현장에 맞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도록 전략을 짜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전국적으로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해서는 시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지침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간의 격차를 도외시하는 전국 일률적인 방역조치는 오히려 해당 주민의 긴장도를 낮추고 정부가 발표하는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게 만드는 우려가 있다”면서 “각 지역 사정에 맞게 그에 걸맞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설정한 것이 맞는다는 주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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