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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건 방한일에 “미국과 마주앉을 생각 없어”... 대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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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건 방한일에 “미국과 마주앉을 생각 없어”... 대화 거부

기사승인 2020. 07. 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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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북미협상 재개 일축... 남측 중재 역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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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9월 15일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기 위해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는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와 1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를 만나기 위해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호텔로 들어서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연합뉴스
북한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방한하는 7일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재차 일축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권정은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담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명백히 하는데 우리는 미국 사람들과 마주앉을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미(북미) 수뇌회담설과 관련해 우리 외무성은 얼마 전 담화를 통해 명백한 입장을 발표했다”며 “언어도 다르지 않기에 뜯어보지 않아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명명백백한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권 국장은 지난해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개된 북·미 실무접촉 당시 차석대표로 협상에 관여했던 인사다.

권 국장은 한국 정부의 ‘중재자’ 역할에 대해서는 “담화에서 때도 모르고 또다시 조미수뇌회담 중재 의사를 밝힌 오지랖이 넓은 사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귀가 어두워서인지 아니면 제 좋은 소리를 하는데만 습관되여서인지 지금도 남쪽 동네에서는 조미수뇌회담(북·미 정상회담)을 중재하기 위한 자기들의 노력에는 변함이 없다는 헷뜬 소리들이 계속 울려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가 비건 부장관의 방한 목적을 ‘북한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로 명시한 만큼, 북한이 대북 메시지에 호응할지 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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