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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강동원 “속편 부담감, 연상호 감독 만나고 해소 돼”

‘반도’ 강동원 “속편 부담감, 연상호 감독 만나고 해소 돼”

기사승인 2020. 07. 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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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강동원
/‘반도’ 강동원/NEW
배우 강동원이 ‘반도’에 출연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9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자리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어떤 영화의 속편을 만든다는 것은 배우로서는 쉬운 선택이 아니다.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리고 있는 비전과 생각들이 좋았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부산행’과는 또 다른 이야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인 시나리오 구조가 너무 좋았다. 영화를 결정하고 만들어 갈 때에는 언제나 압박이 있고,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을 만나니 해소가 됐다. ‘부산행’을 좋아했던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20년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개봉 전 185개국 선판매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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