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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720+ 1등·2등 동시 당첨자 “사랑하는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어 행복”

연금복권720+ 1등·2등 동시 당첨자 “사랑하는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어 행복”

기사승인 2020. 07. 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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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720+ 1등·2등 동시 당첨자가 당첨 소감을 전했다.

연금복권720+6회차 1등과 2등에 당첨된 A씨는 최근 동행복권과의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1~2번씩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로또와 연금복권을 구매했다.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모바일로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남아있던 예치금 6000원으로 복권을 샀는데 1등에 당첨됐다"라며 "기분이 좋고 정말 당첨이 된 것이 맞는지 계속 확인했다. 당첨되고 나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고 고생한 아내가 먼저 생각났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A씨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매하며 항상 간절한 마음이었으나, 이번에는 마음을 비우고 구매했다"고 답했다.

이어 "당첨금은 힘들어하는 형제 가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금복권720+ 1등 당첨금은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546만원 정도다. 2등 당첨자에게는 10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한다.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월 78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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