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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캠코, ‘기업자산 매각 프로그램’ 본격 가동…17일부터 신청 접수

금융위-캠코, ‘기업자산 매각 프로그램’ 본격 가동…17일부터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0. 07. 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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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원회 논의 통해 지원심사 대상 기업 선정
심사위원회 결정 가격을 바탕으로 캠코가 기업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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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채비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기업들의 정식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업자산 매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와 캠코는 이를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 함께 예산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캠코는 15일 홈페이지에 기업자산 매각 프로그램의 지원규모와 매각지원 대상 자산유형, 지원절차 등을 공고했다. 오는 17일부터 캠코 온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자산매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캠코는 당분간 상시접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자산 매각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캠코는 지원의 시급성·효과성·공정성 등 지원 기본원칙 하에 기업·자산유형 등을 균형있게 고려해 심사대상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지원심사 대상 기업과 자산을 선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지원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경우, 가능한 빨리 신청기업에 통보해 예측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매각지원심사위원회는 외부평가기관이 산정한 가격을 바탕으로 검토를 거쳐 캠코가 기업에 제시할 가격을 최종 결정한다. 결정된 가격을 바탕으로 캠코가 신청기업과 협의하고, 신청기업이 이를 수용하면 최종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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