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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누적 확진자 5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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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누적 확진자 558명

기사승인 2020. 08. 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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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COVID-19-CASES <YONHAP NO-4659> (XINHUA)
지난달 30일, 의료진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제공=신화·연합
지난달 25일 100일 만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감염 사례가 발생한 베트남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3명 발생하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1일 오전 1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5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베트남 중부 유명 관광지인 다낭시와 인근 꽝남성(省)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5명은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데 따른 감염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전날에도 다낭과 꽝남성(省)·남부의 경제중심지 호찌민시에서 56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외 유입 환자 2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에는 중부 후에 중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던 70세 확진자가 숨져 베트남의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날 밤에는 61세 확진자가 사망했다. 1일 오전에는 다낭시 종양병원에서 치료중이던 68세 확진자가 사망하며 총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었다. 지난 1월 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베트남에선 약 6개월 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재확산과 함께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보건 당국은 “사망자들이 모두 고령이었던데다 심장·신장·호흡기 등에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들”이라며 “코로나19 감염이 겹치며 상태가 악화됐다. 1일 발생한 3번째 사망자의 경우 혈액암과 폐렴 등 기저질환이 심각했던 환자”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베트남은 지난 6개월 간 사망자 0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100일만에 다시 국내 감염 사례가 발생,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이어 사망자까지 발생해 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2차 확산으로 베트남 북부에 있는 수도 하노이시를 포함한 6개 지역에서 1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최근 다낭을 대거 방문한 국내 관광객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자 지난달 28일부터 다낭을 오가는 교통편을 모두 끊고 강력한 봉쇄에 들어갔다.

하노이시와 호찌민시가 바와 가라오케(유흥주점)·클럽·바(bar) 등의 영업과 대규모 모임을 금지하는 등 지방정부별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부분적으로 다시 시작하며 다낭 방문자를 추적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하노이시는 최근 다낭 방문자가 5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8∼10일 전국에서 대학 입학시험을 겸하는 고교 졸업시험이 예정돼 있어 방역 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원칙적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이번 지역사회 감염이 밀입국자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경 통제와 밀입국자 단속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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