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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교통안전공단 검사소, 주택공급 부지 활용 검토

[단독] 서울 교통안전공단 검사소, 주택공급 부지 활용 검토

기사승인 2020. 08. 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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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번주 주택 공급대책 발표 예정
서울 자동차검사소 6곳 중 2곳 공급부지 검토
임대차 3법에 전셋값 폭등·품귀 현상<YONHAP NO-4573>
서울 마포구에 아파트 단지 모습./연합
정부가 서울 내 주택 공급 대책 방안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 부지를 공공주택 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주 주택 공급 대책 발표를 앞두고 보다 명확한 시그널을 주기 위해 주택 공급 부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내 주택 공급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주택 공급 부지로 활용 검토 중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산하기관 부지 중 활용가능한 모든 부지들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는 국토부 산하기관으로 주민 보상 절차가 없어 주택 공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서울 내 주요지역에 위치해 있다. 검사소 부지 용도를 종상향하고 용적률을 상한까지 끌어올리면 주요지역 내 효과적인 공급 시그널을 줄 수 있다.

현재 서울 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는 강남, 구로, 노원, 성동, 마포구 성산, 상암 등 총 6곳이 있다. 이 중 부지 면적이나 주변환경 등 공급 부지 활용도를 따져봤을 때 마포구 성산검사소와 상암검사소가 공급가능한 후보지로 꼽힌다.

성산검사소는 약 1만6900㎡ 규모로 자연녹지 지역과 자동차검사시설로 지정돼 있지만 대부분 검사소와 주차장으로 녹지 기능을 상실했다. 자연녹지지역은 녹지공간의 확보나 도시확산의 방지, 장래도시용지 공급 등을 위해 개발을 제한하는 지역이다.

이 부지는 마포구청과 인접해 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마포구청역 사이에 도보이동 할 수 있어 서울 내 주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상암검사소는 약 6620㎡ 규모로 준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부지 옆에는 서부도로사업소가 위치해 있어 활용도가 높고 일반주거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10가구 이상 공급을 위해 다양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규 택지 공급 방안에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용산 정비창 부지를 비롯해 노원구 태릉골프장,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 부지, 개포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본사, 구로역과 효창공원앞 역 등의 철도 유휴부지, 송파·탄천 유수지 행복주택 시범단지, 상암 DMC 유휴부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기존 단지에 대해 용적률을 상한까지 올리는 등 고밀도 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을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주택 공급 발표를 서두르고 있으며 공급을 위해 관련 기관과 논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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