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 0 |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7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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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여권의 임대차3법 처리와 관련 “서민 누구나 월세로밖에 살 수 없는 세상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바라는 서민 주거 안정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이 온다’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월세 사는 사람의 고통이나 어려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코로나 사태로 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데 여기에 세금을 올린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의 부동산 세금 정책으로는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을 전혀 잡을 수 없다”며 “시장을 교란하고 부작용만 양산할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당 윤희숙 의원의 본회의 발언을 놓고 민주당의 공격이 이어지는 데 대해 “반성하거나 향후에 제대로 하겠다는 다짐도 없이 개인을 공격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