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AI 챗봇 ‘한림스마트봇’ 도입

한림대춘천성심병원, AI 챗봇 ‘한림스마트봇’ 도입

기사승인 2020. 08. 04. 11: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강원도 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동한 환자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한림스마트봇’을 도입했다.

4일 병원 측에 따르면 한림스마트봇은 기존 환자용 고객가이드앱 뿐 아니라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환자의료정보가 반영됐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 스마트봇'
기존에는 외래진료 예약시간을 변경하려면 병원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사와 통화 후 해당 의사의 스케줄을 일일이 확인한 뒤에나 변경할 수 있었다. 한림스마트봇을 이용하면 자연어처리 기술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병원 이용 전반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약된 외래진료나 검사를 24시간 언제나 쉽게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한림스마트봇으로 진료 접수비 납부가 가능하다. 모바일로 접수비를 납부한 외래진료 환자는 병원 접수창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당 진료과로 이동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입원환자의 경우 담당교수의 회진시간·복약안내·식단메뉴선택·검사안내 및 주의사항 등 각종 알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한림스마트봇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환자분들이 한림스마트봇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