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6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이성윤 유임 유력

6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이성윤 유임 유력

기사승인 2020. 08. 04. 16: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돌연 취소됐던 검찰 인사위원회 6일 개최…28기까지 검사장 승진 전망
검찰 '빅3' 이동 여부 관심…'윤석열 사단' 거취 불투명
인사말 하는 추미애 장관<YONHAP NO-3050>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가 6일 열린다. 당초 지난달 30일 열리기로 했던 인사위가 돌연 취소된 지 일주일여 만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인사위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의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통상 인사 결과는 인사위가 열린 당일 오후나 다음날 발표된다.

현재 검사장급 인사 대상은 서울·부산고검장, 서울동부·남부지검장, 부산·대구·광주·대전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모두 11곳이다.

지난 1월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26기에서 3명, 27기에서 2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도 26~27기는 물론 28기까지 검사장 승진이 예상된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26기 1~2명, 27기 3~4명, 28기 1~2명가량이 검사장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검사장직 축소 등 방침에 따라 총 11석 가운데 8~9석 정도가 채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기에서는 중앙지검의 이정현 1차장, 신성식 3차장, 주영환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강지식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이 거론되며 28기에서는 서울중앙지검의 이근수 2차장과 김욱준 4차장, 이종근 서울남부지검 1차장 등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검사장들의 보직 이동 여부도 관심사다. 특히 검찰 내 요직으로 불리는 ‘빅3’인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의 이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경우 23기 중 유일한 검사장인 탓에 고검장 승진이 유력했으나, 최근 ‘검언유착 의혹’ 관련 수사와 KBS 오보 사건 등에 대해 책임론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에서 당장 승진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조남관 검찰국장이 ‘검찰 2인자’인 대검 차장검사로,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모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가까운 이른바 ‘추장관의 사람들’로 인식돼 있다.

반면 윤 총장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 이두봉 대전지검장, 박찬호 제주지검장,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의 거취는 더욱 불투명졌다. 윤 총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조상준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가 단행되면 통상 1~2주 뒤 차장·부장검사급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