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키움증권에 대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했다며 목표주가를 30% 올린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를 각각 90.6%, 28.2%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실적호조는 거래대금 급증, PI부문 흑자전환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 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25.5% 늘어난 1746억원으로 역대 최대기록을 세웠다”며 “해외주식 약정이 84.4% 늘어난 5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154억원을 기여해 개인주식시장 점유율은 3분기만에 다시 30%대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