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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한동훈 내쫓겠다고 한 고위인사, 특검·국조로 밝혀내야”

주호영 “한동훈 내쫓겠다고 한 고위인사, 특검·국조로 밝혀내야”

기사승인 2020. 08. 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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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6일 MBC가 보도한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간의 ‘검언유착’ 의혹 첫 보도 전에 정부 고위 관계자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국가권력 시스템을 사유화하는 중대한 국기문란”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 명백히 밝혀져야 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의 권경애 변호사는 “MBC의 한동훈과 채널A 기자의 녹취록 보도 몇 시간 전에 한동훈은 반드시 내쫓을 거고 그에 대한 보도가 곧 나갈 거니 제발 페북을 그만두라는 호소? 전화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권 변화는 통화 당사자에 대해 “매주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해 방송을 관장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는 방송을 관장하는 분이 이런 일을 했다면 범죄행위이고, 그야말로 권언유착이 아닐 수 없다”며 “당사자가 누구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방통위 쪽이라면 방송 중립을 지켜야 할 방통위원장이 검언유착 아니라 권언유착의 핵심에서 역할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보좌하는 분이라면, 그 또한 민정수석실과 함께 공권력이 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검언유착으로 몰아가려고 사전 작업을 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검찰이 심각성을 밝혀주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권력이 총출동 돼 윤석열 검찰총장을 핍박하고 수사에서도 배제하는 상황”이라며 “지금의 검찰을 통해서는 제대로 밝혀내기 쉽지 않아 특검이나 국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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