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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후 3시 55분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의된 호우 피해 극심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4일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조사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한 지 3일만이다.
윤 부대변인은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피해조사를 실시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금액 초과가 확실시되는 7개 지역을 우선 지역을 우선 지정해 선포했다”며 이로써 신속한 복구와 피해수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번 지정에 포함되는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히 피해조사를 실시해 여건이 충족되는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