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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28명 증가한 1만4626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17명의 경우 서울 11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에서만 16명이 나왔다. 그 외에는 부산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중 6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5명은 서울(2명), 경기·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외국인 6명, 내국인 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들어온 국가는 미국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필리핀과 방글라데시가 각 2명이다. 이 밖에 러시아, 아프카니스탄, 핀란드, 부르키나파소발(發) 확진자가 1명씩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6명으로 총 1만3658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