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추정 PER(주가수익비율) 4.5배 수준으로 현재 업종 평균치(5.1배)보다 보수적 수준으로, 극단적 저평가 상태”라며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양적 성장·이익 성장·배당 수익률 증가가 동반되는 현재 시점에서 현재 수준의 디스카운트는 이유 없다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8조8000억원)·신규수주 1조8000억원(8월 현재)·전년 성공적인 분양(9800세대)에 힘입은 건설 이익 증가와 실적 개선에 힘입은 배당 증가(2019년 350원, 2020년 추가 배당 기대)가 최소 2022년까지 지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 늘어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8.6% 증가한 1615억원으로 건설업에 대한 시장 우려와 달리 연간 기준 건설·유통 이익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가 가속될 전망”이라며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 및 분양 대성공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1450억원)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