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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에 SM·YG·JYP, 주가 ‘꿈틀’…트레저·블랙핑크 효과는

빅히트 상장에 SM·YG·JYP, 주가 ‘꿈틀’…트레저·블랙핑크 효과는

기사승인 2020. 08.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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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SM 등 하반기 평균 21% ↑
빅히트 상장 등 앞두고 나비효과
YG 목표 주가, 6만원대로 상향
엔터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증시 입성을 앞두고 엔터 대장주인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으로 업종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또한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연 수익 등은 거두지 못했지만 활발한 음원·음반 판매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대형 신인 ‘트레저’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블랙핑크’의 영향으로 장기적인 실적 기대감이 가장 높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주목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엔터테인먼트 ‘빅3’의 주가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9.04%나 급등했고, JYP Ent.(이하 JYP)는 5.89%, 에스엠도 4.69% 올랐다. 특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JYP는 이날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들 3사의 주가는 하반기 들어 평균 21.2% 상승했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모멘텀으로 이들 엔터사의 주가도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영향이 컸다. 상장예비심사 통과 발표 후 첫 거래일인 10일 JYP(8.92%), 와이지엔터테인먼트(3.75%), 에스엠(1.60%)이 일제히 올랐다.

여기에 부진했던 상반기와 대비해 하반기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콘서트 등이 취소되는 등 회사들의 타격이 컸지만 하반기는 음원·음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들 3사의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아티스트 데뷔, 컴백 이슈 등에 반응하는 경향이 높은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그룹 ‘트레저’의 데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P 역시 트와이스가 컴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별로 대표 아티스트의 컴백,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 기존 아티스트들의 프로젝트 앨범, 싱글, 정규 앨범 등 각종 음반 발매가 예정됐다.

이달 들어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도 상승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만원대 목표주가도 등장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상승 여력은 23.8%에 달한다. JYP의 상승 여력은 16.5%, 에스엠은 16.3%다.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톱픽’으로 꼽기도 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실적 성장을 담보하는 이벤트가 확정돼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 완화 시 글로벌 돔투어가 가능한 초대형 라인업 2팀(빅뱅, 블랙핑크) 및 일본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되는 신인(트레저) 기반의 실적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팬덤의 척도인 앨범 판매량은 블랙핑크·트레저가 가파르게 기여하면서 2022년에 2019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50만장 이상이 예상된다”며 “트레저의 성장 곡선이 완전히 파악될 향후 3년 정도는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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