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내게 누구보다 다정한 사람”

배우 박보미가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한다./제공=박보미SNS

배우 박보미가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한다.

박보미는 14일 자신의 SNS에 박요한과 함께 한 웨딩 촬영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박보미는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은 현재 K리그2 FC안양의 박요한 선수입니다”라며 “이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할 만큼 성실하고 밝고 또 누구보다 저에게 다정한 사람이다. 곁에서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라고 예비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이 어려운 시국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결혼 소식을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미는 2013년 tvN ‘SNL코리아’,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개그우먼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미스터션샤인’,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을 통해 배우로 활약했다.

◆ 다음은 박보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보미입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아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은요
현재 K리그2 FC안양의 박요한 선수 입니다.
이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할만큼 성실하고 밝고 또 누구보다 저에게 다정한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곁에서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아직 한 분 한 분 연락드리지 못했는데 이제부터 차근차근 인사드리겠습니다.

미리 소식 듣고 축하해 주신 분들, 웨딩촬영 도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결혼식까지 알콩달콩 결혼 준비하는 모습들 많이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이 어려운 시국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결혼 소식을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