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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열고 감사편지도…LS그룹, 신규 입사자와 ‘감성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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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기자

승인 : 2020. 08. 27. 18:10

LS전선 신입사원들이 힐링캠프에서 필라테스를 체험하고 있다
LS전선 신입사원들이 힐링캠프에서 필라테스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LS그룹
LS전선은 지난해 12월 하반기 공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환영식을 열었다. 그룹 연수가 시작되기 전 강원도 홍천 힐링전문 호텔에서 힐링 캠프를 마련한 것이다. 프로그램도 일반적인 신입사원 연수와 달랐다. ‘그동안 고생했어, 인정’이라는 주제의 이 캠프에서 합격자들은 휴식, 식사와 함께 몸 근육 세러피, 명상 등을 즐기며 동기들과 소통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LS그룹은 이처럼 지난해부터 구직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감성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면접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감사 편지와 함께 핸드크림·홍삼포 등을 담은 감사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한편, 합격 후에는 입사 전 합격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임원들이 직접 회사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합격자 가족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레터와 순금 명함패, 꽃바구니 등을 발송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 LS그룹은 ‘밝고, 창의적이며,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2018년부터 인공지능(AI)면접을 도입해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에서 우선 시행하고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류 합격자들은 자가에서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이 편한 시간과 환경 아래 인적성 면접을 볼수 있게 됐다.

LS전선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는 영어·중국어 인텐시브 과정, 법인장·주재원 역량향상 과정 등을 운영하고, 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해외 전문 인력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세계 유수 대학에 학위 취득을 위한 파견도 실시하고 있다. 또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서 LS MBA, 석사학위 과정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 밖에 신입사원의 조기 적응을 위해 매년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매달 ‘멘토링 데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 CI
정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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