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경로 |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팀장은 최근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11호 태풍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이 팀장은 “우리나라 예보 시스템은 세계 6위 정도로 평가되며 선진화되어 있다. 아직은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등 기상 선진국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그게 큰 차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기상 예보라는 것 자체가 기상 예보관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예보는 우리나라가 가장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10월 초까지는 한 개 내외의 태풍이 더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 자체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우리나라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자의 11호 태풍이 예고되어 있는지의 여부와 관련해 “아직까지는 지금 발생을 예측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태풍 '하이선' 간접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 내일부터 모레 오전까지 직접 영향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