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브루셀라병 증상 무엇? 중국서 브루셀라병 3200여명 집단 감염

브루셀라병 증상 무엇? 중국서 브루셀라병 3200여명 집단 감염

기사승인 2020. 09. 16. 16: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국 란저우시 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
중국 간쑤성 란저우의 한 백신공장에서 유출 사고가 일어나 3200여 명이 인수 공통감염병인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브루셀라병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6일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란저우 당국은 지난해 12월 중국농업과학원 산하 란저우 수의연구소에서 블루셀라병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이달 14일까지 란저우 주민 2만1847명을 검사해 3245명에 대해 브루셀라병 확진 판정을 내렸다.

당국 조사에 따르면 이번 감염은 중무 란저우생물제약공장이 지난해 7~8월 동물용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 과정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사용하면서 발생했다.

소독약 문제로 생산·발효시설에서 나온 폐기물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았고, 브루셀라균이 포함된 폐기물이 에어로졸 형태로 외부로 퍼졌다는 것이다.

브루셀라병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일반적으로 소와 양 등 가축을 통해 사람에 전염될 수 있다.

사람이 이 균에 감염되면 보통 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피로,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남성의 고환과 여성의 난소 등 생식계통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셀라병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축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나 일단 감염된 가축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도살 처분해야 한다.

사람의 경우 치료제가 있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다. 치사율은 2% 이하로 비교작 낮지만 척수염이나 골수염을 유발하고, 드물게는 심장내막의 염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