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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호감도 1위, 트럼프 신뢰도 폭락...코로나19 대응 자국엔만 후한 점수

한국, 미국 호감도 1위, 트럼프 신뢰도 폭락...코로나19 대응 자국엔만 후한 점수

기사승인 2020. 09. 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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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사기관, 미 동맹 13개국 조사
한국, 미 호감도 59%로 1위...트럼프 신뢰도 17%
한국인, 자국 코로나19 대응 86% 긍정 평가
미 대응 9%...중·EU·WHO 대응 19~20% 긍정 평가
퓨리처 여론조사
한국인은 미국에 대해서는 호감을 갖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신뢰하지 않는다고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퓨리서치센터 홈페이지 캡처
한국인은 미국에 대해서는 호감을 갖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한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한국은 매우 높게 평가하면서도 중국·미국·유럽연합(EU)·세계보건기구(WHO)는 대응에 실패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15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캐나다·호주·유럽국가 등 미국의 주요 동맹 13개국 국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59%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77%보다는 18%포인트 하락했다.

일본·호주·영국·프랑스·독일에서는 역대 최저치가 나왔다고 퓨리서치센터는 설명했다.

한국인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17%에 불과했다. 지난해 46%에서 29%포인트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대상국 중 하락 폭이 제일 컸다. 제일 높은 국가는 25%의 일본이었고, 가장 낮은 국가는 9%의 벨기에였다. 벨기에는 미국에 대한 호감도에서도 2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13개국 평균 수치를 보면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34%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16%였다.

퓨처리서치 코로나19 대응
한국인 응답자의 86%는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다고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퓨리서치센터 홈페이지 캡처
한국인 응답자의 86%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다. 다른 나라 응답자들도 자국의 대응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전체 평균은 74%였고, 최하위를 기록한 영국도 46%를 기록했다. 덴마크와 호주는 각각 95%·94%였다.

한국인은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6%만이 ‘잘했다’고 했고, 중국·EU·WHO의 대응에 대해서는 각각 20%·19%·19%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미국·중국·EU·WHO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의 13개국 평균이 각각 15%·37%·57%·64%인 것과 대조적이다.

자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면서도 다른 나라나 기관에 대해서는 엄격한 한국 사회 ‘국뽕(국가+히로뽕·자국 최고 의식)’ 현상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미국의 주요 동맹 13개국에서 6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성인 1만3273명을 전화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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