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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즌 최다 20점 실점…AL동부 3위 추락

토론토, 시즌 최다 20점 실점…AL동부 3위 추락

기사승인 2020. 09. 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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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Jays Yankees Baseball <YONHAP NO-2519> (AP)
16일(한국시간) 토론토 선발투수 타이완 워커 /AP연합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무려 20점을 내어주며 올 시즌 팀 최다 실점 기록을 경신했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서 양키스에 6-20으로 패했다. 12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1-18로 대패했던 토론토는 나흘 만에 또 대량 실점했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로 내려앉았다. 양키스와 토론토의 격차는 0.5게임이다. 토론토는 지구 2위를 놓쳐도 승률 싸움에서 앞서서 7, 8번 시드를 받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 선발 타이완 워커는 1.2이닝 6피안타 7실점(1자책) 했다. 이어서 나온 야마구치 슌도 1.1이닝 2피안타 4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양키스는 이후에도 안타를 몰아치며 토론토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6-1로 꺾고, AL 동부지구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1위 템파베이와 2위 양키스의 격차는 4.5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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