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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교육지원청, 장애인식개선 작품집 ‘모락(樂)모락(樂)’ 배포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장애인식개선 작품집 ‘모락(樂)모락(樂)’ 배포

기사승인 2020. 09. 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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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교육지원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전경. /제공=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작품집을 발간·배포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17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모락(樂)모락(樂)’ 작품집을 발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193곳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모락모락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교실혁명 프로젝트 ‘락(樂)’의 일환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는 강남서초통합교육의 슬로건이다. 마음속에서 계속 조금씩 일어나는 모양을 뜻하는 ‘모락모락’과 중의적 표현을 사용해 학교공동체의 통합교육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락모락 작품집은 지난해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실시한 공모전에서 관내 비장애학생과 교사들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생활, 더불어사는 삶’을 주제로 참여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교육지원청은 수상작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자료로 널리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작품집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작품집에는 학생 포스터 16점과 육행시 18편, 교사 슬로건 26편, 교사 수기 1편이 실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인성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품집을 소개하는 영상자료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김용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락모락 작품집과 영상자료가 장애공감문화 조성 및 확산을 통해 통합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공동체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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