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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산업인력공단, 멀티캠퍼스 등 82곳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고용부·산업인력공단, 멀티캠퍼스 등 82곳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0. 09.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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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취업 인식확산 위한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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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증하는 ‘2020 인적자원개발 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주)에이텍, (주)멀티캠퍼스, (유)원진알미늄. /출처=고용노동부
에이텍, 멀티캠퍼스, 원진알미늄 등 82개 기업이 정부가 인증하는 올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8일 ‘202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 중심의 채용관리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직자의 학습지원 등 인적자원 관리·개발이 우수한 기업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2006년부터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민간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을 인증해왔다. 올해는 기존 대기업·중소기업 분야 외에도 고졸 취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분야를 신설했다.

이번에 선정된 82개 기업은 △대기업 부문 7개사 △중소기업 부문 21개사 △선취업·후학습 부문 17개사 등이다. 이중 신규로 인증받은 기관이 45개, 3년의 인증기간이 지났지만 이번에 재인증받은 기관은 37개다.

최고 점수를 받은 에이텍은 2010년 이후 연속해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개인별 수요에 기반한 학습환경 상시 제공 등을 통해 ‘학습’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인증을 받은 멀티캠퍼스는 국내 인적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일과 학습이 병행되고 즐거움이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데이터와 시나리오에 기반한 효율적 인력관리, 일·생활 균형을 위한 다양한 인사·복지제도 시행과 함께 직무 전문성 중심의 승격 제도 운영, 교육공간 혁신을 통한 상시학습 문화를 구축했다.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기업들은 고용부 등 4개 부처 공동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을 상징하는 도안을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고,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추천 및 공공입찰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김민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새 기준, 새 일상 시대’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감과 동시에 기업 현장에 기반한 다양한 직업능력 개발정책과 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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