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복당 의결…이은재는 보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비공개 회의에서 권성동 무소속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권 의원은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선 직후 권 의원은 복당을 신청했다. 무려 5개월 만에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권 의원을 포함해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 등 ‘무소속 4인방’ 가운데 복당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은재 전 의원도 복당을 신청했지만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