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째를 맞는 ICDM은 4개의 라이브 채널과 시청자들이 원할 때 언제나 볼 수 있는 VOD 채널로 구분해 13개의 심포지엄 세션, 11개의 위원회, 연구회 및 특별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135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강의와 토론에 참석한다. 이 외 131여편의 온라인 포스터 발표도 예정됐다. 29개국에서 국외 참가자 270여명을 포함한 1200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가상 공간에서 당뇨병과 대사질환 관련된 기초부터 역학, 임상을 아우르는 최신 지견을 활발히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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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더빌트 대학의 앨빈 교수가 췌도기능 손상에 대한 최신 연구를 집대성하는 강의도 준비됐다. 그동안 ICDM은 영어로만 진행됐지만 국내 교육자들의 원활한 지식교류를 위해 특별히 한국어 채널을 개설했다.
윤건호 학회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당뇨병/대사질환의 국제온라인학회는 미국과 유럽 외에 전무한데 대한당뇨병학회가 ICDM을 온라인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