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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건설근로자공제회, ‘산재노동자 취업지원’ 업무협약

근로복지공단-건설근로자공제회, ‘산재노동자 취업지원’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0. 09.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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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_건설근로자공제회_취업지원 연계 프로세스
제공=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실직 중인 건설현장 산재노동자의 재취업과 복지향상지원 연계 강화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18일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연계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최근 산재요양 종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취업정보 접근이 어려운 건설현장 산재노동자에게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속한 직업복귀를 돕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건설현장 산재요양종결자 중 미취업 상태인 응답자의 10.3%는 실태조사에서 취업알선기관 및 서비스 부재, 구직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미취업 사유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건설일드림넷의 건설업체 구인정보를 공유하고 구직자 취업상담, 채용알선 등의 서비스를 산재노동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제회는 퇴직공제, 건설기능훈련,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직 중인 산재노동자에게 공공기관 간 협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용구조 개선 및 복지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른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을 통해 취약한 노동자들이 노동복지에 더 쉽게 접근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게 함으로써 공단이 노동복지 허브로서 기능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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