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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웰컴 투 팁스’ 10·11월 추가 개최

중기부, ‘웰컴 투 팁스’ 10·11월 추가 개최

기사승인 2020. 09. 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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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대전에서 열린 ‘웰컴 투 팁스(Welcome to TIPS)’ 모습./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비수도권 창업기업들의 팁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부산과 대전에서 ‘웰컴 투 팁스(Welcome to TIPS)’ 행사를 개최해 참여기업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에 선투자·보육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자금 등을 매칭 지원(최대 7억원)하는 사업(2013년부터 현재까지 1044개 창업팀 발굴·육성)이다.

‘웰컴 투 팁스’는 비수도권 창업기업에게 팁스 프로그램 참여와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 참가 스타트업과 팁스 운영사와의 사전 매칭을 통해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 10개 기업이 투자설명회(IR) 발표도 진행해 상위 3개 스타트업에게는 팁스 프로그램의 전단계인 프리팁스 사업 신청 때 가점(1점)을 부여하고 있다. 프리팁스(Pre-TIPS)는 1000만원 이상 엔젤투자를 유치한 초기창업기업에 사업화자금을 지원(최대 1억원·1년)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그 간 참여가 저조했던 수도권 팁스 운영사의 참여가 높아졌다. 부산에서 개최한 동남권 행사에는 23개, 강원·충청권(대전) 행사에는 25개의 수도권 팁스 운영사가 참가했다. 일반인들도 3459명이 온라인으로 행사를 시청했고, 투자설명회 발표 스타트업에 대해 팁스 운영사 외에도 26건의 일반 전문투자자의 투자 문의가 이뤄져 참여 스타트업들은 기업 홍보와 투자 유치 기회 확보에 좋은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현장의 호응을 이어나가 향후 10월 15일 대구에서 영남권 행사, 11월 12일에는 광주에서 호남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웰컴 투 팁스’는 2017년부터 시작해 참여한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중 13개사가 팁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중 2018년도 참가기업인 꿈꾸는다락방(대표 최준혁)은 누적 68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2017년도 우수상 수상기업 아토머스(대표 김규태)는 40억의 투자유치를 받는 성과도 기록해 웰컴 투 팁스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웰컴 투 팁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영남권(대구)은 24일까지, 호남권(광주)는 10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그간 문재인 정부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이 청년들에 대한 창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규모를 30% 이상 확대해 400개의 스타트업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팁스 프로그램은 18일에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발표한 ‘제2차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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