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폭염, 산불, 스모그로 고통받는 주민들 한밤중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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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지질국은 이날 LA 동쪽 엘몬테 지역에서 현지시간 18일 밤 11:40분경 진도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130 km 떨어진 팜스프링스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남가주 지역은 지진 다발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LA 인근지역에서는 지난 20년간 큰 피해를 입힌 지진이 없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번 지진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국 남가주에서 폭염과 산불 및 이로 인한 스모그 발생 등 연이은 자연재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밤중 발생한 제법 큰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의 걱정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