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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4분기까지 방산 수출 호조 지속”

“풍산, 4분기까지 방산 수출 호조 지속”

기사승인 2020. 09. 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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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풍산에 대해 방산 수출 호조와 전기동 가격 상승 모멘텀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방산의 3분기 매출은 6540억원,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기존 예상치(468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에 이어 방산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미국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총기 규제에 대한 우려로 재고 확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미주향 스포츠탄은 고마진 제품으로 방산 마진 역시 견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 부문은 3분기 적용되는 전기동 평균 가격은 톤당 6200달러 수준으로 전 분기보다 20% 가량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PMX의 메탈 게인(Metal Gain, 제품 판매가격과 원재료 구매가격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익) 및 재고평가이익을 감안하면 연결 법인의 이익 기여가 기존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최근 톤당 6800달러대로 상승한 전기동 가격은 4분기 이익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방산 역시 미국 대선이 있는 4분기 수출이 전분기보다 개선될 가능성으로 4분기에도 견조한 이익 레벨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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