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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미’ 사고 ‘기관’ 팔고…소폭 상승 마감

코스피, ‘개미’ 사고 ‘기관’ 팔고…소폭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20. 09.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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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가 등락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333.24에 장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2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582억원, 280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이후 2차전지, 자동차 업종의 동반 하락이 코스피 변동성을 자극했다”며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변수는 없었지만, 기대감을 넘어설 만한 서프라이즈한 모멘텀이 부재함에 따라 차익매물이 출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코스피 2450선 회복의 중심에 서 있던 업종의 변동성 확대는 경계해야 할 변수”라며 “업종별 차별적인 흐름이 코스피 등락에 영향을 주고 있어 기존 주도주와 신규 주도주 간의 엇갈린 등락이 코스피 변동성을 확대하기도, 낙폭을 제한하고 반등시도에 나서게도 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AVER(4.22%), 카카오(3.54%), SK하이닉스(2.83%), 삼성전자(0.69%)가 강세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565), 삼성SDI(-2.24%), LG화학(-1.4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9%) 오른 843.4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8%) 오른 867.72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가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918억원 30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01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제넥신(1.14%), CJ ENM(2.26%) 등은 오른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보합 마감,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씨젠(-0.5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6원 내린 1164.4원에 장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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