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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 이후 인천~하노이 첫 국제선 정기운항

베트남, 코로나 이후 인천~하노이 첫 국제선 정기운항

기사승인 2020. 09. 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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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모습./사진=하노이 정리나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부터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베트남이 25일 인천~하노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 여객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24일 베트남정부공보·국영 VTV 등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25일부터 인천~하노이 여객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이는 베트남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5일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정기노선 운항이다. 국영 VTV는 “6개월 만의 국제선 운항 재개가 한국과 이루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베트남항공이 물꼬를 튼 정기노선 운항 첫 비행편은 25일 인천~하노이 구간이다. 베트남항공은 이 노선에 300여석 규모의 에어버스 A350을 운용한다. 해당 노선은 지난 22일 밤 당국의 승인을 받아 운항이 확정됐고, 티켓 예매는 한국과 베트남에 위치한 베트남항공의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한국·중국·일본·대만, 22일부터 라오스·캄보디아와의 여객기 운항 재개를 허용했다. 그러나 당국 간 세부사항 조율로 인해 아직 정기노선 운항이 본격 재개되지는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베트남항공이 하노이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비행기를 띄웠으나 탑승객 대부분이 노동송출(노동자 파견)·유학생인 해당 항공편은 편도 운행만 이뤄졌다. 베트남이 여객 정기노선의 첫 문은 한국에 연 것이다.

정기 항공편 운항 재개와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격리기간 단축 등이 맞물리며 인적교류가 다시 활성화 될 것이란 현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18일 베트남을 찾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해당 문제를 심도깊게 논의했고 조만간 양국 간 합의로 격리가 완화되는 방안이 시행될 전망이다.

베트남 당국은 최근 입국자의 14일 지정시설 격리를 6일로 단축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무 또는 외교관 여권 소지자·전문가·기업 관리자·숙련 노동자·투자자와 이들의 가족, 유학생 등 베트남에 14일 이상 체류하기 위해 입국하는 사람들은 입국 3~5일 전 실시한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6일간의 시설격리 과정에서 이루어진 2번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거주지로 이동해 8일간 자가격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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