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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주목받는 LS전선…“해저케이블의 힘”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주목받는 LS전선…“해저케이블의 힘”

기사승인 2020. 09. 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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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LS전선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확대 기조에 맞춰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확대 기조에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해상풍력단지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LS전선이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만·미국·네덜란드에서 총 7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해 공급하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S전선의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는 2조640억원이다. 코로나19로 세계 경제 침체에도 해저케이블 부문을 위주로 해외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내고 있는 덕이 컸다.

LS전선은 지난 3월 바렌인에서 1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사업, 4월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와 1342억원, 5월 미국서 약 66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6월에는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공급하는 5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출하도 시작했다.

국내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한국석유공사가 추진하는 200MW 규모의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는 현대중공업·포스코·두산중공업 등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LS전선은 올해 5월 태양광 전용 케이블을 개발,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LS전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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